엔비디아가 투자한 AI 기업도 선택했다… 달라스, 미국 AI 데이터센터 수도 되나
북텍사스에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잇따르면서 달라스가 미국 최대 AI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Microsoft, AWS, Google, Oracle, Meta 등 글로벌 빅테크의 추가 투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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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투자, 달라스로 몰린다… 'AI 수도' 향한 경쟁 본격화
최근 북텍사스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 이슈는 단연 AI 데이터센터 투자다.
대표적인 사례는 ****플레이노(Plano)****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Aligned Data Centers는 약 7억 달러를 투자해 42만5천 제곱피트(약 3만9천㎡)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엔비디아(NVIDIA)**의 투자를 받은 AI 클라우드 기업 Lambda가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왜 AI 기업들은 달라스를 선택할까?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 시설과 달리 수만 개의 GPU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전력과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달라스가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 미국 중앙에 위치한 뛰어난 네트워크 연결성
- 상대적으로 저렴한 토지 가격
- 풍부한 전력 공급 인프라
- 친기업적인 세금 및 규제 환경
-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기업 이전
이러한 조건 덕분에 북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주자는 누구일까?
현재 공개된 프로젝트 가운데 실제 입주 기업이 확인된 사례는 Lambda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건설될 대형 데이터센터 상당수가 다음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확장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Microsoft Azure
- Amazon Web Services (AWS)
- Google Cloud
- Oracle Cloud
- Meta
이들 기업은 AI 서비스 확대에 맞춰 미국 전역에서 GPU 서버 용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보안과 계약상의 이유로 완공 전까지 최종 고객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기회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산업용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력 공급이 가능한 토지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주변으로 변전소, 전력 설비, 물류시설, 통신 인프라 등이 함께 조성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자가 북텍사스의 산업 경쟁력과 고용 창출에 장기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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