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on에 4억 5천만 달러 ‘카우보이 리조트’…북부 DFW 개발축 더 커진다
Denton 북부 740에이커 부지에 호텔과 고급 주택, 승마장, 스파, 글램핑을 결합한 대형 리조트 커뮤니티 ‘Wildhaven’이 추진된다. 개발 가치는 완공 기준 최대 4억5천만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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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n 북부에 호텔과 고급 주택, 승마시설을 결합한 4억5천만달러 규모의 대형 리조트 커뮤니티가 들어설 전망이다.
플로리다 소재 개발회사 An Ki Land Development는 덴턴 북부 약 740에이커 부지에 복합개발 프로젝트 **‘Wildhaven’**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 전체 개발 가치는 약 3억5천만달러에서 4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택단지가 아니라 ‘목적지형 리조트’
Wildhaven의 핵심은 단순히 고급 주택을 공급하는 데 있지 않다.
개발사는 주거시설에 호텔과 레스토랑, 승마장, 스파, 글램핑, 이벤트 공간을 더해 숙박과 레저, 주거를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목적지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개된 계획에는 다음 시설이 포함돼 있다.
- 객실 약 100개 규모의 호텔
- 약 3만 제곱피트 규모의 스파
- 이벤트 공간을 갖춘 약 5만 제곱피트 규모의 클럽하우스
- 승마장과 말 방목지
- 승마·하이킹 트레일
- 인피니티풀과 온수 욕조
- 테니스장과 파델 코트
- 트리하우스형 글램핑 숙소 10개
- 레스토랑과 프라이빗 클럽
- 단지 중심부의 대형 인공호수
텍사스 목장 문화에 고급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기존 북텍사스 주택개발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150만달러부터 시작하는 고급 주택 152채
단지에는 약 152채의 고급 주택도 들어설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150만달러에서 300만달러 이상이다. 초기 주택개발 단계에서는 아가일 소재 주택 건설회사 Noble Classic Homes가 20개 필지를 맡을 계획이다.
호텔과 관광시설이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면, 고급 주택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자산가치를 떠받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를 중심으로 주거 프리미엄을 높이고, 주택 분양을 통해 대규모 개발비를 회수하는 구조로 풀이된다.
‘넓은 땅’ 자체가 상품
Wildhaven은 건축물보다 자연환경을 전면에 내세운다.
개발 예정지에는 초원과 개울, 숲, 가축 방목지가 자리 잡고 있다. 개발사는 기존 지형을 평탄화해 건물을 빽빽하게 배치하기보다, 목초지와 녹지를 살린 저밀도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진입로에서는 말이 목초지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시설은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배치한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회사 HKS가 맡았다. 전체 콘셉트는 현대식 농장 건축과 고급 휴양시설을 결합한 이른바 ‘편안한 카우보이’ 스타일이다.
북부 DFW 개발축, 덴턴까지 확장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덴턴의 개발 방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북부 DFW의 성장축은 그동안 프리스코와 프로스퍼, 셀라이나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최근에는 주택과 상업시설 개발이 덴턴과 그 북쪽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Wildhaven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추진되는 고가 주택 중심의 체류형 복합개발이다.
기존 마스터플랜 커뮤니티가 학교와 공원,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Wildhaven은 여기에 호텔과 스파, 승마, 이벤트 시설을 더했다.
북부 DFW의 주거 경쟁이 학군과 출퇴근 거리에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달라스 주민에게는 새로운 근거리 여행지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Wildhaven은 주택 소유자만을 위한 폐쇄형 단지에 머물지 않을 전망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 글램핑 시설에는 일반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달라스와 북부 DFW 주민들은 장거리 운전 없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호텔과 글램핑 숙박
- 승마와 하이킹
- 스파와 수영장
- 가족 단위 야외 체험
- 기업 행사와 결혼식
- 레스토랑과 이벤트 이용
다만 일반인의 시설 이용 범위와 회원제 운영 방식, 객실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착공 목표는 2026년 말
개발사 측은 투자자와 자금 조달이 준비됐으며, 이르면 2026년 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다. 대규모 사업인 만큼 도시 인허가와 기반시설 공사, 금융시장과 부동산 경기 등에 따라 착공 시점과 세부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
호텔과 주택, 리조트 시설도 한꺼번에 완성하기보다 단계적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
‘럭셔리 카우보이’ 실험 성공할까
Wildhaven은 북텍사스의 넓은 토지와 목장 이미지를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고급 부동산의 핵심 상품으로 활용한 프로젝트다.
자연과 승마를 강조하면서도 호텔과 스파, 고급 주택을 결합해 고소득층과 관광객을 동시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완성되면 덴턴은 대학도시와 교외 주거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북부 DFW를 대표하는 고급 휴양 목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다만 최대 4억5천만달러라는 개발 가치와 화려한 시설 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인허가와 착공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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